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6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총기사건 대응미흡' 연수경찰서장·상황관리관 대기발령

연합뉴스 이동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검찰 송치(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가 30일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7.30 soonseok02@yna.co.kr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검찰 송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 A씨가 30일 인천 논현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7.30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사건 당시 경찰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들이 인사발령 조치됐다.

경찰청은 6일 "지휘 책임이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연수서 상황관리관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상황관리관은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 발령 조치됐다. 신임 서장은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인 배석환 총경이 맡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이번 사건 신고를 받았으나 신고 접수 70여분 만에야 피의자 A(62)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경찰 특공대는 오후 10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해 오후 10시 43분께 내부에 진입했으나 A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일선 경찰관들을 지휘해야 할 연수경찰서 상황관리관은 현장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지난달 26일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은 아직 진행 중이라 이번 조치는 징계가 아닌 인사 조치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관봉권 쿠팡 특검
    관봉권 쿠팡 특검
  2. 2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3. 3SSG 버하겐 계약
    SSG 버하겐 계약
  4. 4김건희 집사 게이트
    김건희 집사 게이트
  5. 5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