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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광복절 "대한 독립 만세"…그날 함성 재현한 빙그레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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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
광복 당시 울렸던 만세 함성, AI 재현


빙그레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시행한다. 빙그레 제공

빙그레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을 시행한다. 빙그레 제공


빙그레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운동 캠페인 '처음 듣는 광복'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처음 듣는 광복은 80년 동안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의 소리를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광복 당시 실제로 울려 퍼졌던 만세 함성을 재현했다.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의 증언, 역사학자 자문, 사료·문헌 기록 수집 등 역사 고증과 1945년 당시 장소, 시간, 날씨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AI 기술로 구현한 광복의 함성은 청각적 몰입감과 울림을 준다.

빙그레는 광복의 소리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해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16일까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시민들이 구현된 광복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한다.

아울러 광복의 의미를 담아 8분 15초 분량으로 제작한 처음 듣는 광복 다큐멘터리를 8일부터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상영한다.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광복절을 기념해 14, 15일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오늘날의 우리에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독립운동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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