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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미술의 특징과 의미는…유홍준 관장 14일 특별강연(종합)

연합뉴스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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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실시간 중계…선사고대관·왕의 서고, '레드닷 어워드' 본상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14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조선 전기 미술' 강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유홍준 관장이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을 직접 소개한다.

유 관장은 도자, 서화, 불교미술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조선 전기 미술의 흐름을 짚고 주요 전시 작품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1392년부터 1592년까지 약 200년간의 조선 미술의 특징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감상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은 7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기자간담회(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7.24 seephoto@yna.co.kr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7.24 seephoto@yna.co.kr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강연 전체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된 유 관장은 미술사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93년 처음 펴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전국적으로 문화유산 답사 열풍을 일으켰고, 다양한 저서와 강연 활동으로 대중과 만났다.

유 관장은 취임 이후 "전 세계에 K-문화 강국의 실체와 저력을 보여주는 전시"를 기획 중이라며 1980년대 선보였던 '한국미술 5천년'과 같은 세계 순회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안내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안내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새로 단장한 선사고대관과 '왕의 서고' 전시 공간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사고대관은 한반도의 선사와 고대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구석기 시대부터 고구려에 이르는 시기를 '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왕의 서고는 조선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기록한 외규장각 의궤를 전시하는 전용 공간이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왕의 서고' 입구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왕의 서고' 입구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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