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당국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 의장은 오늘 오전 하이브 내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미루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 조사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 의장은 "금융 당국 조사 당시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다"며,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 "당국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 부담이 되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사과했습니다.
방 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련된 사모펀드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넘기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도 지난달 16일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세청도 지난달 하이브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방 의장은 사내 입장문에서 "상장 과정에서 놓치거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살피고 있다"며,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구성원들과 아티스트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 위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고수연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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