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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춘석 제명 조치"…김병기 "후임 법사위원장에 추미애"

머니투데이 오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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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8.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8.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이 제기돼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사임계를 제출해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는 6선 추미애 의원이 내정됐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징계 사유 해당 여부의 시효와 완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해 이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 우려가 크신 것으로 안다"며 "어제 언론보도 즉시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를 지시하면서 비상징계 규정에 따라 최고위 의결로 제명 등의 중징계를 하려 했으나, 이 의원이 탈당하면서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하는 경우 각급 윤리심판원이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당규 제18조에 따라 제명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당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 소속 의원들의 기강을 확실히 잡겠다"고 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 의원이 맡고 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은 추미애 의원에게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당시 검찰개혁을 추진하며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돌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별하고 비상한 상황인 만큼 일반적인 상임위원장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검찰개혁을 가장 노련하게 잘 이끌 수 있는 추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민생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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