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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객 잡아라…은행권 '연금' 전쟁

머니투데이 황예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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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공적연금 계좌 개설 혜택/그래픽=최헌정

은행권 공적연금 계좌 개설 혜택/그래픽=최헌정


시중은행들이 공적연금 수령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현금 지급 경쟁에 나섰다. 평생 돈이 입금되는 '인생 2막의 월급통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시니어 고객은 장기수신 기반뿐 아니라 신탁·보험 등 고수익상품 이용 가능성이 높아 금융권의 핵심 고객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공적연금을 처음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12월24일까지 자사 입출금계좌로 4대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을 두 달 연속 수령한 고객에게 5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직전 반기 동안 공적연금 수령 이력이 없는 신규고객으로 다른 은행에서 계좌를 옮겨오는 경우도 포함된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5대 연금(4대 연금+보훈연금)을 자사 계좌로 최초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원을 제공한다. 해당 금액은 첫 연금 입금일에 바로 지급되며 부가 혜택도 마련돼 있다. 신한은행 앱테크 서비스인 '신한 50+걸어요'에 가입한 고객은 신한EZ손해보험의 무료 미니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착오송금 회수비용, 피싱·해킹 피해, 골절진단·스포츠 상해사망 등을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장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12월19일까지 4대 공적연금을 처음 수령하는 고객에게 총 5만원을 지급한다. 최초 입금 다음 달에 3만원을, 이후 2개월간 각각 1만원을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22일까지 4대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의 가치를 지니는 3만 꿀머니를 지급한다.


은행들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연금이 평생 계좌이기 때문이다. 연금은 은퇴한 시니어 고객이 개시 후 사망할 때까지 매월 일정한 금액을 받는다. 이로 인해 고객이 한번 연금 계좌를 개설하면 은행은 안정적으로 장기 수신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연금을 수령하는 시니어 고객은 최근 은행들의 핵심 고객군으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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