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테이저건을 맞고 '근육이 다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테이저건을 맞은 추성훈이 격투기 때보다 더 아팠던 고통을 토로했다.
5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95회에서는 '센 놈들 전성시대' 특집으로 추성훈과 남윤수, 박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추성훈이 아내가 싫어하는 것만 골라서 한다. 버킷리스트가 '테이저건 맞아보기'였는데 그걸 최근에 했다. 어떤지 궁금하긴 하다"며 추성훈에게 질문을 던졌다.
추성훈은 "궁금해서 하고 싶었다. 영상을 통해 보면 경찰이 나쁜 사람한테 테이저건을 쏜다. 결국엔 쓰러지는데 죽진 않는다. 그게 어떤 느낌인가 궁금했다. 기절할지 안 할지도 안 맞아보면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아팠다. 사실 사람마다 다르다. 근육 있는 사람이 더 아프다. 지방 많은 사람이 더 안 아프다. 전기가 통해야 하는데 근육이 많을수록 더 빨리 통한다. 근육이 없는 사람은 지방 때문에 전기가 안 통한다. 나는 근육이 있는 편이라서 꼼짝도 못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테이저건에 대해 설명하는 추성훈.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테이저건 이야기에 몰입한 김준호는 "격투기 할 때 (얼굴이)함몰되기도 하잖아요"라며 격투기에서 맞아서 아픈 고통을 언급하기도 했다.
추성훈은 "그런 느낌이랑 차원이 다르다. 근육이 다 찢기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추성훈을 이해 못한 이상민은 "그런 짓을 왜 하죠? 아내가 아무 말 안 해요?"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당연히 말 안 한다. 하고 싶으면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옆에서 듣던 탁재훈은 "너는 진짜 야마돌게 한다"라고 놀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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