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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韓 대표팀의 기둥' 굴욕의 스트라이커,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알란야스포르, 황의조와 2년 재계약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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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유럽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를 포함한 기존 선수 5명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황의조는 2027년까지 알란야스포르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알란야스포르의 하산 차부쇼울루 구단주는 "이 선수들이 앞으로 구단에 계속해서 이바지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새 시즌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해당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는 이로써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황의조는 탁월한 골 결정력과 강력한 슈팅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2017년에는 감바 오사카(일본)로 이적했는데, 이곳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성장했다.

이에 2019년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가 그를 전격 영입했고, 황의조는 이곳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선보이며 유럽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던 중, 2021-22시즌 보르도가 강등을 당했고, 황의조는 이적을 타진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다. 곧바로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꿈꿨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노팅엄은 그에게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았고,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C서울, 노리치 시티, 알란야스포르 등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이후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알란야스포르로 완전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18경기 7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유럽 무대를 더 누빌 수 있게 됐다.

이와 별개로 황의조는 과거 교제했던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네트워크상에 유포됐고,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 신분이었던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에 황의조는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함께 꾸준히 재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불법 촬영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 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선 1심에서는 항소이유서에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의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적으며 논란을 일으켰던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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