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39% 관세 맞은 스위스 대통령, 급히 방미…"더 매력적 제안 제시"

뉴스1 김지완 기자
원문보기

"미국과 관세 개선 위한 협상할 것"…트럼프 만날지는 불확실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 2025.05.0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 2025.05.0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39%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 스위스의 카린 켈러주터 대통령이 방미길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대통령실은 5일(현지시간) 켈러주터 대통령과 기 파멜린 경제부 장관이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두 사람이 "미국 당국과의 회의를 신속히 주선하고 스위스의 관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미국 측의 누구와 만날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이 예정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방미 목적에 대해서는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 수준을 낮추기 위해 미국의 우려를 고려한 더 매력적인 제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위스는 지난달 초 미국과 10%의 관세 부과와 1500억 달러(약 21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일 400억 달러 상당의 무역적자를 이유로 지난 4월 예고했던 31%보다 높은 39%의 관세율을 발표했다.

그러자 스위스 정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오는 7일 관세 발효 전 미국에 "더 매력적인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7일 이후에도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9%의 관세가 부과된 것에는 켈러주터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존탁스차이퉁, 존탁스블릭 등 스위스 매체들은 카린 켈러주터 대통령이 협상 시한을 몇 시간 남기고 트럼프 대통령과 한 통화에서 무역 불균형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고 자국 입장을 옹호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켈러주터 대통령의 말투가 '설교적'이라며 불쾌함을 내비쳤고 거의 무작위로 39% 관세율을 결정했다고 한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검찰국장 이응철
    검찰국장 이응철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4. 4민주 혁신 합당
    민주 혁신 합당
  5. 5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육성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육성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