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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뒤 폭염…광주·전남 온열질환·가축 폐사 증가

연합뉴스 김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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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넙치 양식어가 고수온 폐사 신고도
'한 방울이라도'(함평=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2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학교면 한 한우 축사에서 무더위에 지친 소가 목을 축이고 있다. 2025.7.2 daum@yna.co.kr

'한 방울이라도'
(함평=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2일 오전 전남 함평군 학교면 한 한우 축사에서 무더위에 지친 소가 목을 축이고 있다. 2025.7.2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폭우에도 식지 않는 폭염에 광주·전남에서 온열 질환과 가축 폐사가 늘어나고 있다.

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온열 환자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온열질환 환자는 광주 50명, 전남 218명 등 총 268명으로 늘어났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온열질환 사망사례는 없었다.

가축 폐사 피해는 333개 농가에서 20만8천670마리, 피해액은 27억3천600만원으로 추산됐다.

닭이 18만8천881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오리 1만129마리, 돼지 9천660마리 등이었다.

완도 양식어가 3곳에서는 넙치가 고수온에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도 접수돼 전남도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최고 체감온도는 무안 해제 35.5도, 보성 벌교 35.2도, 곡성 35.2도, 여수공항 35.1도, 신안 흑산도 35도, 고흥 포두 35도, 영암 학산 34.9도, 담양 봉산 34.8도, 광양읍 34.7도, 광주 광산 34.6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비가 예보됐지만,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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