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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오피셜'도 안 떴는데? LAFC, 일 처리 진짜 빠르네...韓 취재진에게 보도 자료 전달 시작→경기 리뷰 등 포함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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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벌써부터 한국과 연을 맺기 시작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의 로스앤젤레스(LA)FC로 사실상 결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뉴캐슬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과 작별을 고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행선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에서 뛰고 싶었다"라며 다음 팀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그가 언급한 조건에 부합하는 곳은 바로 LAFC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까지 3개국에서 열린다. 이에 손흥민은 미국으로 이적해 월드컵이 열리는 현지 적응을 빠르게 마칠 계획이다.


공신력이 높은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LAFC 이적을 인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일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다. 모든 합의가 완료됐으며, 손흥민은 MLS로 이적할 준비가 됐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1,5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LAFC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LAFC의 신속한 일 처리가 눈에 띈다. LAFC 커뮤니케이션팀은 지난 2일부터 본 기자를 포함한 일부 한국 취재진에게 메일로 보도 자료를 전송 중이다. 신청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보도 자료에는 경기 리뷰와 새 영입 소식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기에, 아직 손흥민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한국 취재진과 소통을 추진하는 LAFC의 신속한 일 처리는 매우 흥미로울 따름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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