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비트코인 1억7000만원 간다…현대차, 아마존서 중고차 판매

[AI리포터]

2025년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강세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픽사베이]

■ 하반기 암호화폐 전망…비트코인 1억7000만원 확률 81%

예측 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예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요 예측 시장을 바탕으로 2025년 전체 전망을 정리했다.

2025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예측 시장에서는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하에 운영되는 칼시(Kalshi)에서는 올해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약 1억7000만원)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81%, 15만달러(약 2억원)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39%에 달했다.

반면 폴리마켓에서는 13만달러 이상이 76%, 15만달러 이상이 45%로 다소 높게 예측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칼시에서는 올해 40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90%로 예측되고 있다. 4500달러 이상은 66%, 5000달러 이상은 53%다.

■ "100배 수익" 투자자 현혹…암호화폐 시장 분석가가 경고한 의심 코인 5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각종 논란과 의혹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거래되는 수상한 코인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투기적 관심, 강력한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모으며 프로젝트 실체나 신뢰성과는 무관하게 시장에서 살아남고 있다.

많은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어떻게 시장에서 살아남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최근 유명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잭XBT(ZachXBT)는 그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대표적인 크립토 행사 '토큰2049'(Token2049)의 몇몇 스폰서를 부실한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벤트 주최 측이 스폰서에 대해 충분한 실사를 하지 않으며,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가 된다고 해서 신뢰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잭XBT는 불투명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지속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사례로 스페이스코인(Spacecoin), 주코인(JuCoin), 위엑스(Weex), DWF, 부투닉스(Butunix)를 언급했다. 잭XBT에 따르면, 이들 프로젝트는 익명성 높은 팀, 낮은 유동성, 과장된 마케팅, 불투명한 토크노믹스 등이 주요 경고 신호로 지적되지만 여전히 거래되고 있다.

■ 일론 머스크 xAI, '그록 이메진' 정식 출시…성인 콘텐츠 생성도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그록 이메진'(Grok Imagine)을 공식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슈퍼그록(SuperGrok) 및 프리미엄+ X(Preminum) 엑스(구 트위터) 구독자에게 iOS 앱을 통해 제공되며, 특히 그록이 필터링 없는 AI를 지향하는 만큼 성인 콘텐츠(NSFW) 생성도 허용된다.

'그록 이메진'은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를 15초짜리 비디오로 변환하며,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를 통해 부분적인 여성 누드 등 성인 콘텐츠도 생성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프롬프트는 흐릿하게 처리되며, 완전한 노출은 제한된다.

유명 인물 콘텐츠 생성에도 제한이 있다.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임신한 여성으로 생성하려 했으나, AI는 아기를 안고 있는 트럼프나 임신한 여성 옆에 있는 트럼프만 생성했다. 이는 AI 모델이 유명 인물의 민감한 콘텐츠에 대해 추가적인 제한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아이폰17 에어 배터리 얼마나 얇아졌나…새 이미지 유출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두께를 나타내는 새 사진이 유출됐다.

국내 IT소식통 란즈크(@yeux1122)는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프로의 배터리 두께를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된 사진에서는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두께가 아이폰17 프로 배터리의 절반 정도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 역사상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께는 약 5.5mm로 알려졌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 두께 역시 대폭 줄었다. 란즈크는 과거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이 288mAh라고 처음 주장했으며, 이후 중국 소식통들이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이 3000mAh 미만일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아이폰16 및 아이폰16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였으며,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5000mAh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폰17 에어는 두께가 얇아진만큼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성능을 포기해야 한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아마존 오토가 중고차를 포함한 현대 차량을 제공한다. [사진: 아마존 오토]

■ 현대차, 아마존 오토서 중고차 판매 개시…전기차도 포함

현대차가 아마존과 손잡고 중고차 및 인증 중고차(CPO)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신차 판매를 진행해온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오닉5 등 인기 전기차 모델까지 포함한 중고차 판매를 확대한다.

고객은 아마존 오토(Amazon Auto) 플랫폼을 통해 현대차 중고차를 검색, 비교, 구매할 수 있으며, 거래는 지역 딜러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마존은 3일/30만마일 환불 정책과 30일/1000마일 제한 보증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현재 중고차 서비스는 LA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향후 추가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마존 오토는 차량 브랜드, 모델, 색상, 옵션별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즉시 견적, 중고차 평가, 금융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특히 투명한 가격 정책을 도입해 고객이 제시된 가격 그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완료 후에는 지역 딜러십에서 차량을 인도받는 방식이다.

■ GPT-5 출시 미뤄지나…샘 알트먼 "일시적 용량 제한 발생할 것"

오픈AI의 GPT-5가 많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출시가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몇 달 내 새로운 모델과 기능을 출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정작 GPT-5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예측에 따르면 GPT-5는 8월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샘 알트먼 CEO의 발표는 단순한 예고에 그쳤다. 그는 "출시 과정에서 용량 제한과 서비스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챗GPT 사용자들은 이미지 업로드 수가 하루 30개로 제한되는 현상을 겪고 있다. 한 사용자는 "작업 흐름을 크게 방해받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일시적 버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오픈AI가 이를 공식 정책으로 변경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롯데지주 주식 1만5000주 취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과 특별관계자의 롯데지주 보유 지분율이 43.44%로 0.01%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변동은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주식 1만5000주를 신규 취득하면서 발생했다. 신 전 부회장의 지분율은 0.01%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장내매수를 통해 롯데지주 지분 1만5000주를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8310원이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지주 개인 보유 주식은 1368만3202주(13.04%)다. 특별관계자 중에서는 호텔롯데가 1164만4662주(11.1%)를 보유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롯데알미늄과 롯데물산도 각각 531만3478주(5.06%), 524만5461주(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롯데지주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조7570억원, 영업이익은 3405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손실은 9461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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