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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을지연습 앞두고…김민석 총리 "비상 대비 역량 고취해야"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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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와 국민 모두의 비상 대비 역량과 안보 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비상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김 총리는 "정부는 8월 18일부터 3박 4일 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을 실시한다"며 "오늘 회의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과 함께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에서 보면 첨단 과학기술인 AI(인공지능)·드론·사이버 등이 전쟁에 활용되는 등 새로운 양상의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된 정부 연습을 통해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체계 향상을 해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올해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행정 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 편성훈련 △각종 상황에 대한 상황 조치 도상연습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복합상황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첨단 과학기술이 전쟁의 새로운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며 "을지연습 준비 과정에서 충무계획이 현실에 맞게 정비되어 있는지 사전 확인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체계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에 국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해달라"며 "공무원들이 솔선 참여해서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마지막으로 "특별히 폭염,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시기"라며 "훈련으로 인해서 무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과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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