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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영규 빈소, 밝은 미소만 남기고…손석구·조정석·차태현, 조화로 드러낸 아픔[이슈S]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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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송영규의 빈소가 공개됐다.

송영규의 빈소는 경기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은 지난 4일부터 조문을 받고 있으며 발인은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사망 전인 지난 6월 용인에서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출연 중인 드라마 '아이쇼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최소한의 분량을 제외하고 편집됐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25일을 끝으로 하차했다.

음주운전 적발에 이어 그가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선후배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이종혁은 고인의 빈소 사진과 함께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 이리 할 줄 정말 몰랐소"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고, '트라이'에 함께 출연한 장혁진은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걸"이라며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 나중에 또 만나자"라고 글을 남겼다.

빈소에도 스타들의 조화가 자리를 지켰다. 손석구, 조정석, 서영희, 류수영, 이종원, 정희태, 홍서범 조갑경 부부, 오정태, 염정아, 이시언, 진구, 차태현, 조성하, 윤경호, 차엽, 진기주, 김민재, 최귀화, 류승룡, 양현민, 박명훈, 이상이, 노수산나, 정성일, 서범석, 원진아, 오지호, 임세미 등이 조화로 안타까움을 표했고, 넷플릭스와 '슬기로운'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고인이 출연한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 등도 조화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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