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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김 공장 큰불...8시간 만에 완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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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큰불이 화재 발생 8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공장 내부에 식용유 등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불은 다 진화됐죠?

[기자]

네, 소방당국은 낮 12시 20분쯤 불길을 다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발생 8시간 만입니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에 있는 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새벽 4시 16분입니다.


공장 내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화재를 감지한 소방 당국이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장 건물에서 하늘 위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올랐고,

공장 벽면에는 새빨간 불길이 치솟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연기가 나오면서 소방당국은 새벽 6시 17분 관할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헬기를 포함해 장비 5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은 조업 중이 아니었지만, 공장 안에 김 완제품과 식용유 등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이 공장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고, 건물이 무너진 상태라 내부 진입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튀김실 인근에서 시작된 뒤, 내부 배전반에 옮겨붙어 터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초기 검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홍성군은 공장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유독가스 등 안전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붕괴 우려가 커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며,

내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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