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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 취임식에 전 대통령·영부인 초청

이데일리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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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전달 예정"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김옥숙·이순자 여사 등
구속·수사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제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취임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직 영부인들이 초청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과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전직 대통령 및 영부인들에게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우상호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 초청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옥숙 여사(고 노태우 전 대통령 배우자), 이순자 여사(고 전두환 전 대통령 배우자)에 대해서는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일정을 조율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지향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국민임명식 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속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이 나눠서 초청장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강 대변인은 “생존해 계신 여사님들에 대해서는 원래 행정안전부가 담당하지만, 이번에는 정무비서관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조정했다”며 “여야나 이념과 무관하게 전직 배우자들에게 예우를 갖추겠다는 통합의 메시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최북단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주민을 국민임명식에 초청한 것과 관련해, 평화 메시지 발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가 일부 포함되지 않을까 짐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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