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 사진=ENA 캡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故) 송영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이쇼핑'이 그의 유작이 됐다.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5회에 등장, 대형 교회 목사 윤세훈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극 중 윤세훈은 자신이 환불한 양아들 주안(안지호)을 비롯한 아이들에게 현금과 금괴를 빼앗겼으며, 정현(김진영)에 의해 목숨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주택단지 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향년 55세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인은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해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미생' '응답하라 1988' '펜트하우스 3' '수리남' '카지노', 영화 '공공의 적 2' '끝까지 간다' '극한직업' '행복의 나라' 등 수많은 작품에 감초 역할로 출연했다. 현재 고인이 출연한 '아이쇼핑'과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방송 중이다.
빈소는 처인구 다보스병원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