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8년 전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4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방송 400회를 맞아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과거 출연 방송분을 다시 공개했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은 스튜디오에 방문, “예능이 처음인데 잘 소화할지 걱정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4개월간 출연을 고사했던 사연을 밝히며 “기분이 좀 나빴던 게, 대선후보가 됐으면 섭외 요청을 안 했을텐데 안 되는 걸 전제로 한 거 아니냐”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VCR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대선후보를 거쳐 대통령이 되셨다”고 말했고, 김숙은 “(‘동상이몽2’가) 굉장히 중요한 자료를 갖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 부부 예능물인 만큼, 이 대통령 내외는 당시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와 티격태격 현실 부부 모먼트를 보여준 바 있다.
SBS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SBS 옛날 예능 - 빽능’에 이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재생목록 ‘동상이몽 고길동 시리즈’를 공개했다.
‘고길동’은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이 대통령이 해당 캐릭터를 닮아 생긴 별명이다.
누리꾼들은 400회 특집 방송과 ‘동상이몽 고길동 시리즈’ 재생목록을 함께 주목하며 “대통령 당선 후 보니 더 재미있다”, “50대 다정한 부부의 일상을 보는 재미”, “두 분 비하인드 너무 재미있다”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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