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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비에이치 실적 저점 확인···내년 성장 기대"

뉴스웨이 김호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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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2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비에이치에 대해 증권가에선 실적 저점을 확인했다며 투자 권고에 나섰다. 다만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했다.

키움증권은 5일 비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 기준 비에이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1%(90원) 하락한 1만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897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49% 하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특히 북미 고객사향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일부 이연됐음에도 전분기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에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하반기에 신제품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을 통한 실적 정상화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단기 실적에 대한 낮은 기대감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내년 이후로 향하고 있고 이에 따라 비에이치의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에이치의 주가 전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 SK증권과 메리츠증권도 비에이치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그는 "비에이치가 FPCB 산업 내 공급 제약으로 시장지배력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우려가 집중됐던 상반기를 지나며 여러 긍정적인 변수가 존재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OLED 부문의 신제품 출시 확대로 수익성 회복에 따라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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