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에이(Space A) 신민호 딸이 배우가 꿈이라고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
혼성그룹 스페이스 에이(Space A) 멤버 신민호 딸이 배우가 꿈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짝사랑에 빠진 중학교 2학년생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 신하을양은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절 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중학생다운 귀여운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방송 출연에 대한 부모님 반응을 묻자 하을양은 "부모님이 짝사랑은 알아서 잘하라고 한다. 여기 나와서 빵 터져서 유명해지라고 했다. 연예인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이 부모님 직업을 묻자 하을양은 "아빠가 스페이스 에이 신민호"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을양과 함께 즉석에서 스페이스 에이 '주홍글씨' 한 소절을 열창한 이수근은 "아빠가 대단하신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스페이스 에이(Space A) 신민호 딸이 배우가 꿈이라고 밝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
하을양은 배우가 꿈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대비 성적이 따라와 주지 않는다고. 이에 서장훈은 "요즘엔 배우 되려면 공부도, 연기 연습도 열심히 해야 한다. 가만히만 있으면 안 된다"고 일침을 날렸다.
하을양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타노스 연기부터 블랙핑크 제니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노래에 맞춰 파워풀한 춤까지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수근은 "피는 못 속인다", 서장훈은 "끼가 기본적으로 있다"고 감탄했다.
서장훈은 "요즘엔 과거가 박제되는 세상이다. 아직 어리지만 조심해야 한다. 배우든 가수든 지금부터 준비해라. 짝남(짝사랑남)에게 쏟을 시간이 없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하을양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공부, 춤, 연기 연습 열심히 하고 인기 많은 배우가 돼서 꼭 다시 볼 수 있게 하겠다"며 서장훈·이수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