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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형 J-10C+조기경보기 협업', 첨단 스텔스기에 맞선다

연합뉴스 인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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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SCMP 보도…"결국 시스템 간 전투, J-10C 활용 킬 체인 도입 검토"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공군이 조기 경보·통제기 도움을 바탕으로 구형 전투기를 활용해 첨단 스텔스기를 격추하는 공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2018년 훈련 중에 찍힌 중국 공군 J-10C 전투기[신화통신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훈련 중에 찍힌 중국 공군 J-10C 전투기
[신화통신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군이 개발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J(殲·젠)-10C 전투기가 미국의 F-22, F-35와 같은 첨단 스텔스기에도 맞설 수 있도록 전력을 재편하는 '킬 체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첨단 스텔스기가 전자전 능력을 두루 갖춘 플랫폼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중국 공군도 자국이 보유한 KJ-500A 조기경보기(AWACS)와 J-10C 전투기 간 협업으로 상대 첨단 스텔스기와 맞선다는 것이다.

예컨대 '적국'의 첨단 스텔스기가 뜨면 중국 공군의 조기경보기가 타깃의 위치와 거리를 파악해 대응에 나선 J-10C 전투기들에 전파하고 목표물에 중장거리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발사토록 하는 공군 전력 강화 프로그램을 중국 국영 CCTV가 지난달 27일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 5부작 시리즈를 통해 소개했다.

J-10C 전투기는 2015년 국유기업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개발한 단발 엔진 및 단좌의 다목적 전투기이지만, 첨단 스텔스기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그런데도 J-10C 전투기는 체계적 협동작전, 강력한 전자기 대항 환경에서 시계 외 거리 다중 표적 공격, 다용도 지상 정밀 타격 등 능력을 갖추고 있고, 우수한 중저고도 기동 전투, 초음속 비행, 단거리 이착륙, 큰 전투 반경, 긴 비행거리 및 공중 급유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5월 카슈미르 지역 등의 국경 분쟁에서 파키스탄군이 보유한 J-10CE 전투기(J-10C의 수출용 버전)들이 프랑스산 라팔 3대를 포함한 인도군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한 이후 J-10C 전투기가 주목받고 있다.



SCMP는 해당 공중전 당시 중국에서 제작된 조기경보 플랫폼의 지원을 받은 파키스탄군의 J-10CE 전투기들이 인도군의 레이더 감시망을 피해 최단 거리에 접근해 중국산 PL-15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J-10C 전투기 조종사인 샤오난 소교(소령급)는 CCTV에 "네트워크 지원 없이 첨단 스텔스기를 격추할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이 같은 (협업) 훈련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있다면 J-10C 전투기가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급을 밝히지 않은 J-10C 전투기 조종사 왕위첸은 "신형 모델(첨단 스텔스 전투기)을 구형 모델(J-10C)로 이기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미래 전쟁은 전체 시스템 간 전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후 휴전한 이란이 중국산 J-10C 전투기 400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란과 러시아, 홍콩 매체가 지난 6월 28일 보도한 바 있다.

이륙하는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서울=연합뉴스)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4.4.19 [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륙하는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
(서울=연합뉴스)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2024.4.19 [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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