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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인 안된다”...테슬라 이사회, 머스크에 40조원 보상안 승인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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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게 290억달러 (한화 약 40조원) 규모 보상을 지급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 CEO에게 신주 9600만주를 부여하는 내용의 급여 협정을 승인했다.

이번 보상안은 지난해 12월 델라웨어주 법원이 무효화한 ‘2018 보상안 패키지’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당시 테슬라는 지난 2018년 머스크 경영 성과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약 1015억달러(한화 약 146조원)에 달하는 주식매수선택원(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델라웨어주 법원은 테슬라 이사회의 CEO에 보상안 승인 절차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상고한 상황이다. 이와 병행해 법원이 2018 패키지 지급을 무효화하는 것을 확정하더라도, 테슬라 이사회는 이번과 같은 방법으로 동일한 수준 보상을 머스크에게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머스크 보상 지급을 위해 마련되 테슬라 특별위원회는 “법원이 2018 보상안 패키지 추진을 복원화할 경우 이번에 지급된 보상은 몰수 및 상쇄할 것이기 때문에 이중지급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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