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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는데 한국 남았던 손흥민, 5일 미국으로 출국…ESPN "6일 LA FC 이적 오피셜 유력"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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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투어를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가는 항공기 안에 손흥민(33)은 없었다. 국내에 남은 손흥민의 모습을 보며 토트넘과 결별이 피부로 진하게 느껴진 가운데 새로운 출발이 임박했다.

5일 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이 금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알려진 행선지에 따라 강력하게 연결되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와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매체 'ESPN'도 5일 "한국의 축구스타 손흥민이 LA FC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공식발표는 6일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LA 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2,600만 달러(약 361억 원)의 MLS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사흘 전 얽히고 설킨 자신의 이적설에 직접 답했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는 깜짝 발언으로 2015년부터 몸담았던 토트넘과 결별을 알렸다. 손흥민은 "모든 건 작별할 시기가 있다. 지금이 좋은 시기라고 본다"라며 영원할 것 같던 토트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대한 고별전도 이어졌다. 지난 주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전을 통해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평소처럼 토트넘 유니폼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0분 정말로 결별하는 시간을 맞이했다.

토트넘 벤치에서 손흥민 교체 사인이 들어왔고, 뜻깊은 한 챕터를 정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상대였던 뉴캐슬 선수들의 격려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벤치로 돌아왔다. 양팀 선수들이 가드 오브 아너를 연출하며 손흥민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벤치로 돌아가서도 토트넘 스태프와 일일이 포옹을 나눈 손흥민은 그제서야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6만여 석을 가득 채운 한국 팬과도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그동안 토트넘에서 보낸 과정을 모조리 기억하고 있는 팬들과 여운을 만끽했다. 팬들은 손흥민의 응원가를 부르면서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에 마지막 박수를 보냈다.

확실히 낯설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마치자마자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떠났다. 평소라면 공항에서도 앞장섰을 손흥민인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비로소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끝났음을 느낄 수 있던 장면이다.


한국에 남아 감정을 다스린 손흥민이 이제 다음 도전을 위해 움직인다.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해왔다. 대신 "내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곳을 고려했다"는 말로 미국 진출을 암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분산 개최되며 MLS는 손흥민을 강력하게 원해왔다.


LA FC는 손흥민에게 진심이다.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을 마치기 위해 한국으로 협상단을 파견하는 열의를 보였다. 더불어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쏟아부으면서 손흥민의 기량과 가치를 여전히 높게 바라봤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LA FC가 지불할 것으로 알려진 2,600만 달러의 이적료는 MLS 창설 32년 역사에서 가장 높은 영입 금액이 될 전망이다. 현재 MLS 최고 이적료는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에서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2,200만 달러(약 304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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