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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이어 이시바도 만나나?···대통령실 "소통 중"

머니투데이 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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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달 중 회담한 후 곧바로 일본으로 향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날 것이란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소통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5일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 회담을 추진 중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국 정상은 지난달 9일 통화, 지난달 17일 캐나다에서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한 바 있고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당국 간 필요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달 말쯤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이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향후 2주 내 한국의 이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백악관으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 일정 관련 "제가 날짜를 확인해 드릴 수 없지만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며 "(회담 날짜가) 이달(8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달 중 미국 방문이 잠정 확정됨에 따라 귀국 길 일본을 들러 이시바 총리와도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중 이시바 총리와 회담하고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두 정상은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맞이하고 "일본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의 관계도 더 좋아져야 되고,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관계도 좋아져야 된다"며 "그러려면 우리 의원님들 사이의 교류, 협력도 많이 확대되면 한국과 일본 관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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