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 "尹 보다 金여사 수사 결과 더 충격적…상상초월 국정농단"

파이낸셜뉴스 안가을
원문보기
특검, 우크라 재건 관련 주가조작까지 수사
박진 전 외교장관 참고인 신분 7시간 조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결과가 훨씬 더 충격적일 것이라며 그 파장을 예의주시했다.

홍 전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국민들이 충격 받을 만큼 받았기에 특검수사 충격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지만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는 앞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거론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재건을 미끼로 한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미 해당 기업 관계자가 구속됐고 당시 외교부 장관(박진)까지 조사하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 사태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대통령 부부가 전쟁 중인 나라를 예정도 없이 전격 방문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터에 찾아가 재건을 미끼로 특정기업을 끌어들여 주가조작을 도와주었다면 그건 천인공노할 국사범이다"라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행적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암울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이라며 보수진영 앞날을 걱정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7시간 가량 조사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2023년 7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 이어 예정에 없던 우크라이나 순방을 간 것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있는지 등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두 달 전인 5월 삼부토건은 폴란드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홍보해 왔고, 대통령 방문 이후엔 주가가 최고가로 상승했다.

특검은 삼부토건이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했다고 의심, 수사 중이다.


특검은 해당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6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홍준표 #윤석열 #김건희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