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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에선 쟁점 법안인 방송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늘리자는 게 핵심인데 국민의힘은 여기에 반발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법안 처리를 늦추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오늘 무제한 토론을 끝내고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개정안에는 KBS 이사 수를 늘리는 것을 비롯해 사장을 뽑을 때 100명 이상의 국민추천위원회를 거치고 보도책임자 임명 동의제를 도입하자는 게 핵심입니다.
민주당은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민수/민주당 의원 : 한국방송공사의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 및 합리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하여 이사회를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확대하고…]
반면 국민의힘은 다수당인 민주당 성향의 이사회가 구성돼 민주당이 공영방송을 장악게 될 거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오후 4시부터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신동욱 의원은 사장추천위원회 제도를 비판하며 언론개혁이 아닌 민주당 방송 만들기라고 말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의원 : 여러분들 원하는 방송위원들 잔뜩 들어가서 무슨 방송이 공적책임과 공정성이 보장되겠습니까. 민주당 방송이 공적책임을 완수하는 방송입니까?]
국민의힘은 국회법에서 보장된 필리버스터 시간인 24시간을 다 채운다는 계획이어서 오늘 오후 4시까지는 토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만, 민주당은 토론 시작 3분만에 토론 종결 동의를 제출했는데, 국회 재적 5분의 3인, 179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필리버스터는 강제 종료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오늘 오후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방송법 개정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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