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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우크라 보낼 美무기 구입에 5억불 제공…첫 나토 기여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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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토 '우크라 우선요구목록' 구상 이행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중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을 방문해 포탄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24.09.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중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을 방문해 포탄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24.09.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네덜란드가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미국산 무기에 대한 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이날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에 5억 달러(약 6930억 원)의 자금을 기여하기로 했다.

PURL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이다.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제시하면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으로부터 해당 무기를 구입한 뒤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으로, 네덜란드는 PURL에 기여한 첫 나토 회원국이 됐다.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매일 벌어지는 러시아의 공격은 우크라이나를 무너뜨리기 위한 순수한 테러 행위"라며 "우리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미국 지원 패키지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방공 시스템과 탄약은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방어하는 데 중요하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단호한 지원을 지속해야만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그들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켈만스 장관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우위를 점할수록 유럽 전역에 미치는 위협도 커진다"며 "우크라이나의 안보는 네덜란드 및 나토 회원국들의 안보와도 직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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