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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염X하네' 소환…"윤, 수사팀장 때 최서원 강제 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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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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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당시 국정농단 특검은 구치소에서 출석하지 않던 최서원 씨를 체포영장으로 강제 구인했습니다. 당시 특검의 수사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금 구치소에서 속옷을 입고 체포에 저항한 바로 그 사람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물리력 행사도 피하지 않겠다며, 조만간 반드시 끌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국정농단 특검은 구치소에서 조사에 불응하는 최서원 씨를 강제로 끌고 왔습니다.

[최서원 (2017년 1월 25일) :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청소노동자 (2017년 1월 25일) : 염X하네. 염X하네.]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하며 당시 사례를 꺼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국정농단 특검 당시에 윤 전 대통령이 수사팀장이었다"며 "출석하지 않은 최서원 씨에 대해 체포영장 발부받아 강제 구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일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속옷 차림으로 저항을 한 윤 전 대통령 반발로 실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더워서 잠시 수의를 벗었을 뿐 체포를 거부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특검은 "누운 상태에서 완강히 저항했다"고 다시 반박했습니다.

"민망한 상황을 법적 근거 없이 촬영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위력으로 집행을 방해할 경우 채증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맞섰습니다.


당시 특검팀이 현장을 촬영하자 윤 전 대통령은 "저건 뭐야"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과 얘기하라"고 했지만 특검은 변호인 선임계를 받지 못했습니다.

특검은 선임계가 접수되면 변호인과 얘기해 보겠다면서도 체포영장을 집행해서라도 소환 조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에는 위력이 포함된 것'이라며 물리력 행사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이경 이주원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강아람]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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