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배우 시드니 스위니를 모델로 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 청바지 광고가 인종주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필두로 한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이 이 광고를 엄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등록된 공화당원인 시드니 스위니는 지금 가장 ‘핫한’ 광고를 내놨다”며 “아메리칸 이글 광고이고 청바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힘내라 시드니!”라고 썼다. 이후 뉴욕증시에서 아메리칸 이글 주가는 장중 20% 넘게 뛰었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 역시 지난 1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평범한 아름다운 미국 소녀가 청바지 광고를 하는 것인데 이 문제로 그들은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면서 “2024년 11월 선거에서 아무 교훈도 배우지 못했냐고 묻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아메리칸 이글 새 광고 / AP=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등록된 공화당원인 시드니 스위니는 지금 가장 ‘핫한’ 광고를 내놨다”며 “아메리칸 이글 광고이고 청바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힘내라 시드니!”라고 썼다. 이후 뉴욕증시에서 아메리칸 이글 주가는 장중 20% 넘게 뛰었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 역시 지난 1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평범한 아름다운 미국 소녀가 청바지 광고를 하는 것인데 이 문제로 그들은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면서 “2024년 11월 선거에서 아무 교훈도 배우지 못했냐고 묻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4일 X(옛 트위터)에서 청바지를 입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진을 올리며 “국방장관은 좋은 청바지를 가졌다”고 썼다. 광고 속 문구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앞서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달 스위니를 모델로 세운 새 광고 시리즈를 공개했다. 당시 회사는 청바지를 뜻하는 ‘진’(jeans)과 유전자를 뜻하는 ‘진’(genes)이 영어로 동음이의어라는 점을 이용해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진(Jeans·청바지)을 가졌다’를 광고 문구로 내세웠다.
이후 일각에서 스위니가 금발에 파란색 눈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들어 해당 광고가 백인우월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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