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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집무실에 초대형 침대.. 순방때마다 매트리스 싣고다녀"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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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호처 관계자 "크고 딱딱한 침대 수송, 허리때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직 당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사우나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형 침대까지 구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순방 때는 전용 매트리스를 전용기에 싣고 다녔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JTBC는 지난 4일 "집무실에 딸린 별도 공간에 간이 침대가 아닌 특수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매우 큰 침대가 있었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정부 당시 경호처 관계자가 "(윤 전 대통령의 허리가 좋지 않아서 ) 크고 딱딱한 침대 매트리스를 대통령 전용기에 싣고 다녔다"는 구체적인 말을 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커다란 매트리스를 싣고 다니느라 수송 담당자들이 애를 먹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2층 집무실과 연결된 공간에 편백나무 사우나를 설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우나 설치 당시 경호처가 업체에 현금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당에선 공사 대금의 출처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우나 #윤석열 #집무실 #대형 침대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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