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 트랜스퍼 |
[포포투=송청용]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알 나스르와 김민재 간의 협상은 6월 이후 진전이 없는 상태다. 최근 몇 주간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으며, 현재 이 이적시장 단계에서 알 나스르는 다른 선수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민재는 알 나스르와 강하게 연결됐다. 실제로 지난 6월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김민재가 사우디로의 이적에 대해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이적을 스포츠적 측면은 물론, 재정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도전이라 생각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일에도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아틀레틱 빌바오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알 나스르는 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알 나스르 간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늘의 보도로 위 주장은 가능성이 떨어지게 됐다.
한편 김민재의 거취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지난 6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확실히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다. 뮌헨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시 그를 이적시키는 데 열려있다. 뮌헨은 그의 이적료를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나, 이후 다른 팀과 진전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다만 만일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유럽 5대 리그 내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글로벌 축구 매체 '겟 풋볼 뉴스'는 지난 7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으로는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있다. 그중 첼시는 거래에 깊이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별개로 김민재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김민재가 속한 뮌헨은 2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2-1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전해 45분간 패스 성공률 91%(21/23), 공격 지역 패스 3회,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2회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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