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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관광·비즈니스 비자 신청자에 최대 1만5000달러 보증금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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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일부 관광 및 비즈니스 비자 신청자에 대해 최대 1만5000달러의 보증금을 요구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비자 초과 체류 비율이 높은 국가 출신의 방문자에게 미국 영사들이 재량으로 보증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조치는 비자 만료 후 불법 체류하는 방문자들을 단속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따르면 심사 및 신원 확인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국가 출신 방문자에게도 보증금이 적용될 수 있다. 이 같은 새로운 비자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시행되며 약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 이민 단속을 행정부의 핵심 과제로 삼고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체류자를 체포하는 데 자원을 집중해 왔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1기 후반인 2020년 11월에도 이와 유사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여행이 감소하면서 완전히 시행하지는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8.04 mj72284@newspim.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8.04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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