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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이상형' 깜짝 고백..."잘생긴 소나무 스타일?" 질문에 난감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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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윤아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의 EP.104 영상 ‘윤아 센터병, 그냥 죽을 때까지 간다. 완치? 꿈도 꾸지마’ 편에서는 윤아와 MC 신동엽의 진솔한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어떤 이성에게 설레느냐’는 질문을 받은 윤아는 “예전 방송에서 ‘밥 먹으러 가면 수저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다”며 “자상한 면이 있는 분이 기본적으로 좋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예전에 신동엽 선배님에게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은 적 있는데, 그때 ‘너 자신을 먼저 알아야 너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시더라”며 “그 말을 듣고 나서부터는 선뜻 이상형을 말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이 “그래도 얼굴 보지 않느냐”며 장난스럽게 묻자, 윤아는 “잘 통해야 좋다”며 내면적인 소통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신동엽은 다시 “잘 통하는 잘생긴 사람? 잘생긴 소나무?”라고 농을 던졌고, 윤아는 웃으며 “모든 표현을 무던하게 받아줄 사람, 요동치지 않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겉모습보다 내면의 안정감과 깊은 소통을 더 중시하는 윤아의 이상형 고백에 많은 팬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짠한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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