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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관세 영향 최소화"...최태원 "마무리로 보긴 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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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가 이제부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또 전략 산업 분야의 새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업계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섭니다.

김 장관은 불확실성 하나를 완화했다고 의미를 두면서 이번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업에 총력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다양한 이슈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기업들과 함께 잘 이겨내고 이런 일이 있을 때 우리가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태원 회장은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기엔 이르다면서 새 관세와 통상 환경 적응에 정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하지만 이게 협상이 마무리된 거라고 보기에는 아직은 성급한 면이 있습니다. 디테일을 조금 더 가져주시고, 새로운 산업 지도와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김 장관은 앞서 오전에는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등이 참석하는 대미 통상 전략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선,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목표했던 자동차와 철강 관세 완화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자동차 관세 12.5% 확보와 철강 관세 완화방안에 대해서는 마지막 트럼프 앞에서까지 저희들이 이야기했었는데 업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미국과 향후 세부 이행 방안 협상에서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규제하기 위한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이나, ▶구글 정밀지도 반출 허용 여부 등과 같은 강도 높은 비관세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관세 이슈 외에도 국방비 증액, 방위비 분담금, 주한 미군의 대중국 역할과 같은 난제들도 있어 조만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부터 정부의 대응 역량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영상편집;서영미
그래픽;임샛별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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