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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이태원 참사 추모위 참석…"안전·책임·공감 공동체로"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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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추모 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추모 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에서 "정부도 더 튼튼한 제도를 통해 안전한, 그리고 책임지고 공감하는 공동체로 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추모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번에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이태원 참사를 포함한 유가족들께 정부를 대신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또 큰절을 드리면서 인사를 할 때 (저는) 현장에 함께하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과 관련자들에 대해 폄훼하기도 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 한 획을 그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기에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다시 한번 오늘을 계기로 해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바꿔가야 할 과제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참사 이후에 밀집 사고 예방 대책 등 인파 관리 지침 등에 대해 여러 제도 정비를 해왔다"며 "하지만 그 제도, 정비만으로 그날의 책임이 끝났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늘 위촉장을 드리고, 위촉을 받으신 위원 여러분들은 유가족 추천으로 함께 해주셨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구현하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을 기록으로 남겨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는 유가족의 염원을 담아서 함께 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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