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천 교육감은 4일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냈다.
천 교육감은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그 길 끝에서 따뜻한 불빛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다음은 서한문 전문.
|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길 바랍니다 |
| 수능 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여름 날씨는 폭염 아니면 폭우로 변덕스럽게 오락가락하면서 수험생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치고 힘들 땐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긴 시간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길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더없이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그 길 끝에서 따뜻한 불빛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입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남은 시간 자신을 믿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도 따뜻한 위로로 수험생들을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꿈꾸고 길을 찾아가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써 내려가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꿈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2025년 8월 5일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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