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200㎜ 비에도 큰 피해는 없어...실종자 수색 이어져

YTN
원문보기
[앵커]

경남 합천에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경남 지역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호우가 몰리지 않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큰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비가 그치면서 지난달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이 산청에 있는 토현교에서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한 3k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강이 바로 경호강인데요.


이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누던 흙탕물이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강변을 따라서 조금 전까지 산청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장화를 신고 탐침봉으로 강변 쪽을 수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달 실종된 80대 남성을 찾고 있는 겁니다.

비가 그치면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이 실종지에서부터 진양호까지 구역을 나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경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경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9시를 기준으로 합천 합천읍 212.7, 산청 지리산 200, 창녕 창녕읍 187.5, 하동 화개 182.5㎜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보면 합천 삼가 64.5, 밀양 54.3, 산청 단성 51.5, 함양 48.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 시간에 101㎜의 극한 호우가 퍼부었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비가 덜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행히 인명이나 심각한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부터 경남의 소방당국에 접수된 도로 침수나 대피 지원 등 신고 건수는 36건인데요,

큰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7천618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은 6,112억 원, 주택과 가축 등 사유시설은 1,506억 원입니다.

특히, 인명피해는 14명 사망, 4명 중상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지역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20∼60㎜, 많은 곳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기 심정지
    안성기 심정지
  2. 2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3. 3헌법재판소 기본권 보장
    헌법재판소 기본권 보장
  4. 4아이유 2억 기부
    아이유 2억 기부
  5. 5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통일교 한일 해저터널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