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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별전 뜬 이수지, 콜드플레이 불륜 패러디에 ‘들썩’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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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김규원. 사진|쿠팡플레이 영상 캡처

이수지, 김규원. 사진|쿠팡플레이 영상 캡처


축구 선수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에서 방송인 이수지가 콜드플레이 불륜밈을 패러디했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뜻깊은 자리였다.

이수지는 개그맨 김규원과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수지와 김규원은 백허그를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가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잡히자 황급히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달 17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공연 도중 ‘키스 캠’에 잡힌 중년 커플이 불륜 커플로 밝혀진 뒤 전 세계적인 밈이 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장에서 너무 재밌었다” “지독하게 잘한다” “뒤에 오나미도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 영상. 사진|SNS 영상 캡처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 영상. 사진|SNS 영상 캡처


또 이날 프리뷰쇼 게스트로 나선 이수지는 손흥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수지는 손흥민에게 “(팀을 떠나는 것이) 어려운 선택이셨을 텐데 더 멋지게 또 건강하게 활동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친필 사인이 담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에게도 (오늘이) 영광스러운 날이지 않을까 싶다”고 장난스레 말했고, 손흥민은 “그 정도까진 아니다”면서 “지금 저도 사인을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지는 삐친 연기를 하며 “시간 되실 때 해주시면 된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내 이수지는 연기임을 강조, 손흥민의 사인을 받아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약 6만 명의 관중과 함께한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손흥민과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시축으로 나서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를 응원했고, 하프타임에는 그룹 2NE1(투애니원)이 등장해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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