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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민주주의 지키는데 피가 필요…전국민 나서 대통령 압박해야"

뉴스1 박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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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에 민주당 먼저 해체…어둠 밝히기 위해 횃불 들어야"

"정청래는 극좌 테러리스트…절대 악수하지 않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속옷 저항을 두고 "이런 얘기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인권 침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투게더포럼에 참석해 "(이런 구인은) 교도소장이 절대 못 하는 거고 법무부 장관도 못 하는 것이다. 이건 분명 이재명 대통령이 모르고는 할 수 없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감옥에 두 번 가서 2년 반을 살았다. 누가 옷을 입었다, 벗었다 (얘기하는) 자체가 재소자에 대한 인권침해"라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이 이렇게 짓밟히는데 일반 국민의 경우는 어떻겠나. 많은 변호인과 인권을 사랑하는 인권단체에서 강력히 항의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이 사람은 어떤가. 재판을 5개 받는 범죄자 맞지 않나"라고 했다.

신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는 "아시는 것처럼 이 사람은 극좌 테러리스트다. (미 대사관저의) 담을 타넘고 들어가서 사과탄을 던지고 이런 사람이 극좌 테러리스트 아닌가"라며 "저는 극좌 테러리스트와는 어떤 경우든지 악수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국무총리 김민석의 형 김민웅 씨의 글을 봤나. '트럼프 대통령은 제국주의 끝판왕', '대한민국 전쟁터로 몰고 가는 동맹'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이 득실득실한 게 바로 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을 해산시키기 전에 민주당 먼저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필리버스터가 안되면 전국민이 나서서 국회에 대해, 대통령에 대해 강력하게 압박해야 한다"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피가 필요하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국민들은 소수가 되더라도 반드시 이 깜깜한 어둠을 밝히기 위해 횃불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

당내 상황을 두고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누구를 내보내자', '누구를 자르자'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바로 이재명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아니겠나"라며 "계속 당을 뺄셈정치로 가져가면 우리 당의 미래가 있겠나. 절대로 지금부터는 덧셈정치로 가야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는 조정훈 의원이 주관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김재원·김민수·양향자 후보도 함께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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