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동캡처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강유석이 ‘서초동’ 속 어쏘 변호사 조창원 역으로 몰입감 200%의 연기를 펼쳤다.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강유석은 상반된 감정과 가치 사이를 유영하는 인물 조창원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감정과 논리,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변호사의 복합적인 내면은 단순한 대사나 설정만으로는 구현되기 어렵다. 강유석은 이를 절제된 눈빛과 미세한 표정의 균형을 통해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진|서초동캡처 |
최근 방송분에서는 조창원이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건을 동시에 맡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전개됐다.
과거 억울한 의뢰인을 끝내 지켜내지 못한 경험에서 비롯된 회의감, 그리고 또 다른 사건에 임하며 생겨난 책임감이 교차하며 조창원은 내면의 갈등을 키워갔다
문찬영(전진서 분) 사건은 이러한 갈등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다. 정당방위를 주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했지만, 과거의 실패가 그를 소극적인 자세로 이끌었다.
“이게 내 마지막 사건일 수도 있으니까”라는 대사에선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진심과 책임, 그리고 무력감이 절묘하게 엉겨 있다.
조창원은 결국 문찬영 사건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이끌어냈다. 변호사로서 한계를 절감하던 그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진심은 결국 정의에 닿았고, 시청자들은 그 안에서 희망을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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