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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폭행에 흉기, '하루 부부' 촬영 중단…오은영 "하나씩 가르쳐야" (결혼지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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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매일 싸움과 화해를 끝없이 반복하는 '하루 부부'의 일상에 오은영 박사가 충격을 받는다.

오늘(4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하루하루 똑같은 싸움 패턴으로 끝내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다가 화해를 반복하는 하루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혼부부. 서른세 살인 남편과 스물두 살인 아내는 지인의 소개로 전화 통화를 한 것이 계기가 돼 만나기 시작했다며 연애 시절을 추억한다.

그런데 아내는 얼굴도 보지 않은 채 첫 전화 통화에서 남편에게 사귀자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심지어 교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혼인신고 하자는 아내의 말에 남편은 ‘5분’만 고민해 보겠다고 한 후 승낙했다고 밝혀 충격에 빠뜨리는데.

그렇게 초고속으로 결혼했지만, 지금은 매일이 지옥이라는 부부. 사소한 일로 다툼이 일어나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 끝내는 욕설, 물건 던지기 등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는 것.

실제로 부부는 일상 관찰 촬영 내내 매일 극단적인 싸움과 화해를 반복했으며 심지어는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까지 발생해 제작진이 긴급 투입되어 두 차례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부는 촬영이 끝난 후 녹화 당일까지 거의 매일 밤 담당 제작진에게 연락해 ‘본인들이 지금 크게 싸웠고 우리는 이혼하겠다’라고 했다는데... 두 사람은, 왜 사소한 일로 매일 같은 패턴의 싸움을 반복하는 것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극단적인 싸움만큼이나 심각한 두 사람의 문제가 발견된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남편은 점심 식사로 김치찌개를 준비한다. 그런데, 냄비에 찌개 토핑 재료를 넣은 남편은 요리하다 말고 화장실로 가더니 화장실 변기 옆에서 김치통을 꺼내 와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심지어 MC들이 술렁이자, 아내는 남편에게 ‘(화장실에 김치통을 두는 게) 불법이야?’라고 묻는다.


부부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은행 계좌를 반복해 확인하더니 아내 앞으로 지급되는 기초생활 수급 금 75만 원이 입금되자마자 편의점에 있는 ATM을 찾아 공과금 5만 원을 제외하고 70만 원을 찾는다.

이어 각각 35만 원씩 나누더니 다음 날, 외식, 코인 노래방, 코인 세탁 등 하루 만에 10만원 가량을 지출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남편은 철없었을 때 차를 두 대 구매하면서 생활비까지 대출받아 현재, 3,000만 원, 1,500만 원의 대출이 있으며 휴대전화 요금도 700만원이나 밀려 있다고 말해 모두의 할 말을 잃게 만드는데.

아내 역시 소액 결제로 휴대전화 요금이 밀려 있는 상황. 아내는 소액 결제가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해서 나오는 줄 몰랐다고 털어놓아 다시 한번 모두의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부부의 충격적인 재정 상태와 위생 상태에 고심에 빠진 오은영 박사는 ‘오늘 이분들에게는 차근차근 하나씩 가르쳐 드려야 할 거 같다’라며 어깨가 무거워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의 조언으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 같은 패턴의 싸움과 화해를 끝없이 반복하는 하루 부부의 이야기는 4일 오후 10시 50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결혼 지옥' 예고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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