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플랫폼
법인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커뮤니티·멘토링 지원
전문가 멘토링·국내외 투자 홍보
법인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커뮤니티·멘토링 지원
전문가 멘토링·국내외 투자 홍보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내부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내부 <사진제공=아산나눔재단> |
창업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 마루가 입주사를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9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되면 서울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있는 창업 허브인 마루180과 마루360에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1년 6개월간 머무르며 사무공간뿐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약 30여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고, 여러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를 통해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마루에 입주하면 연간 14억원 상당의 기업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마루베네핏’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아산나눔재단이 엔비디아 인셉션VC 얼라이언스 멤버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제휴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마루 입주사나 입주 졸업사에게는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도 제공된다.
마루 입주사는 93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대1 멘토링을 받는 ‘마루커넥트’,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마루IR매칭’ 프로그램에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직원 수 3~12인 규모 국내 스타트업으로 사행·유흥업종은 제외된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면 우대한다.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1일까지 지원하면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 이후 9월 말 합격자를 발표하고, 입주는 11월 3일부터 진행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창업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마루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라며 “마루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의 서사를 써내려 가고 싶은 스타트업들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