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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두려워 한 대북 확성기 철거…"남북 간 긴장완화에 도움"

머니투데이 김인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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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김일성 생일(태양절)인 지난 4월15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와 대남방송 확성기에서 북한군이 근무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김일성 생일(태양절)인 지난 4월15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와 대남방송 확성기에서 북한군이 근무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군 당국이 최전방 접경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확성기 등을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4일 출입기자단에 "우리 군은 오늘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북확성기 철거는 재설치 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의 연이은 오물풍선 살포 등으로 국민 피해가 속출하자 고정식 대북확성기 등을 설치하고 방송을 전면 실시했다.

대북확성기는 1963년부터 활용되기 시작한 대표적인 대북 심리전 수단이다. K팝 등 한류 소식 뿐 아니라 김정은 체제의 실상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소리가 잘 전파되는 저녁 시간에는 최대 30㎞ 밖에서도 방송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대북확성기 방송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실제로 북한은 2015년 8월 대북확성기를 직접 타격해 남북이 무력충돌을 벌였다. 당시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2000년 이후 대북(對北) 심리전 중단과 재개. /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2000년 이후 대북(對北) 심리전 중단과 재개. /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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