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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반도 주변 수상한 구름대…'괴물폭우' 진짜 정체가 이것?

연합뉴스 이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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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역대급으로 짧았던 장마. 하지만 진짜 장대비는, 그 이후 쏟아졌습니다.

지난달 20일 전후, 전국 10여 곳에 '200년 만의 물폭탄'이 떨어졌고, 일부 지역은 닷새간의 강수량이 800mm에 달했습니다.

극심한 폭염이 10일 넘게 이어진 뒤, 또다시 '괴물폭우'가 찾아왔습니다. 지난3일, 전남 일부 지역에 시간당 14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극단적인 날씨 변화가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요?

86세 원로 기상학자, 정용승 소장은 최근 한반도 여름 기후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장마는 짧아지고, 강수는 좁은 지역에 집중됩니다. (한반도 주변) 중위도에 '아열대 수렴대(SCZ)'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열대수렴대'는 장마와 함께 여름 폭우를 설명하는 핵심개념이 될 겁니다."


정 소장은 1989년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 산성비의 원인임을 밝힌 논문을 비롯해 1996년 한반도 남부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는 이론을 제시한 우리나라의 1세대 기상학자입니다.

2001년, 충북 청주 야산 자락에 고려대기환경연구소를 직접 세운 정 소장은

지금도 전 세계 위성·기상기관의 자료를 분석하며 학술논문 발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60년 내공의 기상학자 정용승 소장과의 인터뷰,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기획·취재 : 이준삼

편집: 황지윤


영상취재 : 홍준기

자료영상: 연합뉴스TV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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