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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주대, 교명 그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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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한국대’ 놓고 교내 투표
유효득표수 모자라 유지키로
교명 변경 문제로 캠퍼스 간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국립 공주대가 현재 교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공주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투표로 진행된 ‘교명 결정 최종 투표’ 개표에서 현재의 교명을 유지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공주대는 ‘공주대’와 ‘한국대’를 놓고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투표에서 2개 그룹이 유효투표수의 3분의 2 이상을 지지한 이름을 새 교명으로 정하기로 한 바 있다. 집계 결과 제1그룹 전임교원은 548명 중 469명이 참여(투표율 85.58%)해 공주대 110표(23.45%), 한국대 359표(76.55%)였다. 제2그룹 직원 및 조교의는 372명 중 327명이 참여(87.90%)해 공주대 118표(36.09%), 한국대 209표(63.91%)였고, 제3그룹인 재학생은 1만6131명중 1만2018명이 참여(투표율 74.50%)한 가운데 공주대 8134표(67.76%), 한국대 3870표(32.24%), 무효 14표였다.

교원과 교직원 2개 그룹에서 한국대가 큰 지지를 받았으나 유효투표수 3분의 2 이상 득표가 충족되지 않아 현 교명인 ‘공주대’를 유지한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공주에 본교가 위치한 공주대는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 2005년 공주문화대와 통합한 뒤 같은 해 교명 변경을 조건으로 천안공대까지 통합하면서 4곳에 캠퍼스가 분산돼 있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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