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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천안함 10주기' 행사 축소…유족 고통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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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북한 어뢰 기습에 우리 장병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피격 10주기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추모식은 예년보다 축소됐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피격으로 제대를 한 달 앞둔 아들을 먼저 보낸 아버지, 10년이 지났지만 비극의 순간은 생생합니다.

이성우 / 故 이상희 하사 아버지
"잊을 수가 없죠. 우리 아들은 22살로 멈춰졌지만 부모의 심정은 10년째 이어지는 거잖아요."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이라는 정부 발표에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음모론들은 상처가 됐습니다.

이성우 / 故 이상희 하사 아버지
"명예를 부정하는 얘기를 들을 땐 더 가슴이 아프고. (희생 장병의) 유자녀들이 16명이에요. 나라를 위해 희생했다라는 걸 사회에 당당히 얘기를..."

10주기 추모행사는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유가족과 생존 장병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년보다 오히려 축소됐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천안함 46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 사태로 참석자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애초 추모식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번복했고, 관련 영상도 언론에 제공하지 않으려다 뒤늦게 입장을 바꿨습니다.

군은 신형 호위함 이름을 '천안함'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4년 새 모습의 천안함이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이정연 기자(vivaj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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