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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골프투어, 코로나19로 개막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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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개막 도켄 홈메이트컵 열지 않기로
연합뉴스

2016년 도켄 홈메이트컵 우승자 김경태.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음 달 16일부터 나흘 동안 나고야에서 개최하려던 도켄 홈 메이트컵을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켄 홈메이트컵은 일본프로골프투어의 국내 개막전이다.

지난 1월 아시아프로골프투어와 공동으로 치른 싱가포르오픈이 일본프로골프투어 시즌 첫 대회였지만 일본 본토 대회는 도켄 홈메이트컵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일본프로골프투어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회를 취소한 것은 처음이다.

도켄 홈메이트컵 주최 측이 연기가 아닌 취소를 선택한 이유로 일정을 바꾸면 '국내 개막전'이라는 상징성을 잃기 때문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일본에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도쿄에 비상사태가 선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등 사태가 긴박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미 5월 개최 예정 대회까지 모두 취소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와 달리 일본프로골프투어는 개막전만 취소하고 4월 30일 시작하는 주니치 크라운은 여전히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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