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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 "美의회 코로나 대책,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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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자 30%가 뉴욕주인데 보조금은 0.2%
뉴스1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미국 의회에서 논의된 경기부양안을 두고 '끔찍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회의 경기부양책은 미국 내 팬데믹(대유행)의 중심에 있는 뉴욕주에는 턱없는 규모"라고 말했다.

앞서 미 상원은 총 2조달러(2462조원) 규모의 재정부양안을 통과시켰고 그 중 0.2%에 불과한 38억달러(4조6800억원)가 뉴욕주에 배정됐다.

이에 쿠오모 주지사는 "세수 감소분만 1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이미 바이러스 대응에 지출한 규모가 10억달러"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뉴욕은 미국에서 확진자·사망자 수가 모두 가장 높은 주다. 이날 미국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만486명 중 42%에 이르는 4463명이 뉴욕주에서 나왔고, 미국 내 전체 사망자 922명 중 30%인 285명이 뉴욕주에서 목숨을 잃었다. 뉴욕주에 배정된 재정 지원 규모가 '새발의 피'라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대표적인 반대자로 꼽힌다. 그는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에 인공호흡기 4000개를 지원하자 "뉴욕에 3만개가 필요한데 죽을 사람 2만6000명을 우리가 고르라는 거냐"고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 시간 26일 오전7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만5527명, 사망자 수는 928명이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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