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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었다는데 가보니 "마스크 없어요"…대책도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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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었다는데 가보니 "마스크 없어요"…대책도 오락가락

[앵커]

정부가 당초 오늘(27일) 오후부터 약국과 농협, 우체국을 통해 하루에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한다고 한 게 어제입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아직 배포되지 않아 시민들은 헛걸음만 해야 했습니다.

마스크 공급대책과 수량도 자꾸 바뀌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의 한 약국.

마스크를 사러 온 손님들이 빈 매대만 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손님 a씨>"없어…없데요. 약국도 모른데…"

약국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집니다.

<약국 직원 b씨>"없는 걸 자꾸 달라니까…설명하는데도 한계가 있잖아요."

서울 강남의 약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김은아 서울 강남구 약사>"약국에 마스크가 준비돼 있을거라 생각하고 전화문의가 폭주하고 있고요."

정부는 뒤늦게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마스크 물량 확보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털어놨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정상적인 공적 물량 공급체계를 구축하는데 하루이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부 내부에서도 손발도, 앞뒤도 맞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기획재정부가 공급선의 하나로 발표했던 편의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선 빠졌고 하루 최대 1,200만개라던 공급량은 1,000만개로 줄었습니다.

시중에 공급된 마스크도 315만개로 당초 계획한 350만개에 못 미칩니다.

정부는 상황이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 23만장을 우선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전국 약국에 하루 24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 경기를 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읍·면 소재 우체국에 하루 55만장씩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감안하면 실제 시민들이 손쉽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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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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