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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화의 문 안 닫아…남북·북미 대화 비관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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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 남북관계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 않고 남북이 할 수 있는 협력은 최대한 하겠다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강조한 것은 "남북, 북미 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남북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겠다"로 요약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 북미대화 모두 낙관할 수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로 북미 정상의 친분 관계를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북한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정상 간 친분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언급했죠.

이란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여전히 중요한 외교 사안으로 여기고 있고, 또 '연말 시한'을 넘기며 북미 관계 파탄 우려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북한도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는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북미 간에 시간 여유가 많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교착상태가 오래가면 결국 상황은 후퇴하게 되고 이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건데요.

이런 교착 상태를 돌파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이제 북미 대화만 바라보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미대화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남북간에도 할 수 있는 최대한 협력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는 이견이 없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 충분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대북제재 예외를 인정받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건은 북한의 호응 여부죠.

문 대통령은 외교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또 남북 대화를 거부한다는 북한의 메시지도 아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으로 접경지역 협력과 개별관광, 스포츠 교류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남북관계는 우리의 문제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는데, 북한을 향해 호응을 촉구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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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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